미라클모닝1 미라클 모닝까진 아니어도 소라클 모닝 1편(aka. 2023년 복기) 아기를 연년생으로 키우며 육아에만 몰두하다 보니 정말이지 나의 하루, 내 인생의 모든 것이 다 아이들에 초점 맞춰져 살고 있었다. 당연히 이제 갓 태어난 아기들이기에 엄마의 손길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고 필수적이지만 육아를 경험한 모든 엄마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이 시기 우울감을 경험한다. 아기 때문이 아니라 나도 엄마가 처음이고, 수유도 처음, 새벽 내내 아이가 아파 잠못들고 밤새는 것도 처음, 모든 것이 처음이고 낯선 일련의 사건들과 거기에 따르는 감정들을 겪어내기 때문이다. 나도 하루 24시간을 출구 없는 육아 전쟁통을 겪다가 첫째가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고 둘째의 수유가 끝나고나니 아주아주 약간의 숨통을 틀 수 있었다. 주변의 선배엄마들(친정엄마도 포함입니다:))이 얘기하길 아기.. 2024. 1.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