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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2

미라클 모닝까진 아니어도 소라클 모닝 1편(aka. 2023년 복기) 아기를 연년생으로 키우며 육아에만 몰두하다 보니 정말이지 나의 하루, 내 인생의 모든 것이 다 아이들에 초점 맞춰져 살고 있었다. 당연히 이제 갓 태어난 아기들이기에 엄마의 손길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고 필수적이지만 육아를 경험한 모든 엄마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이 시기 우울감을 경험한다. 아기 때문이 아니라 나도 엄마가 처음이고, 수유도 처음, 새벽 내내 아이가 아파 잠못들고 밤새는 것도 처음, 모든 것이 처음이고 낯선 일련의 사건들과 거기에 따르는 감정들을 겪어내기 때문이다. 나도 하루 24시간을 출구 없는 육아 전쟁통을 겪다가 첫째가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고 둘째의 수유가 끝나고나니 아주아주 약간의 숨통을 틀 수 있었다. 주변의 선배엄마들(친정엄마도 포함입니다:))이 얘기하길 아기.. 2024. 1. 3.
'하루30분 맘스잉글리쉬의 기적' 북리뷰 오직 '엄마' 만을 위한 영어 전문 자기 계발서 이 책을 한마디로 딱 요약하자면 위의 제목과 같습니다. 다소 딱딱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풀어 설명한다면,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수많은 자기 계발서 중에 어린아이를 양육하는 '엄마'만을 타깃으로 하는 자기계발서로 영어공부를 통한 엄마들의 자존감 살리기 프로젝트를 강조하는 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엄마가 타깃인 만큼 육아와 살림에 하루를 온전히 보내는 바쁜 여자의 삶 속에서 한때는 반짝반짝 빛을 내던 '나'를 잊지 말고 꾸준한 공부(영어)로 스스로의 존재 가치를 잊지 말자는 것이 가장 큰 이 책의 목적입니다. 엄마들은 바쁩니다. 그런데 그 바쁜 일들 중에 '나'만을 위해 투자하는 일보다는 가족들을 위해 희생하는 시간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아이를 어린이집이나 .. 2022.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