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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습관 길들이기

미라클 모닝까진 아니어도 소라클 모닝 1편(aka. 2023년 복기)

by 목동부추 2024. 1. 3.

 

 

 

아기를 연년생으로 키우며 육아에만 몰두하다 보니

정말이지 나의 하루, 내 인생의 모든 것이

다 아이들에 초점 맞춰져 살고 있었다.

 

당연히 이제 갓 태어난 아기들이기에

엄마의 손길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고 필수적이지만

육아를 경험한 모든 엄마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이 시기 우울감을 경험한다.

아기 때문이 아니라 나도 엄마가 처음이고, 수유도 처음,

새벽 내내 아이가 아파 잠못들고 밤새는 것도 처음,

모든 것이 처음이고

낯선 일련의 사건들과 거기에 따르는 감정들을 겪어내기 때문이다.

 

나도 하루 24시간을 출구 없는 육아 전쟁통을 겪다가

첫째가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고 

둘째의 수유가 끝나고나니 아주아주 약간의 숨통을 틀 수 있었다.

주변의 선배엄마들(친정엄마도 포함입니다:))이 얘기하길

아기가 50일만 지나면 그래도 좀 낫고

돌 지나고 걷기 시작하면

키우기가 점점 편해질 거라는 말이 괜한 위로는 아니듯 

아이들은 점점 엄마에게 밥을 먹을 자유와

응가를 사람답게 해결 할 수 있는

기본적인 것들부터 자유를 내려 주었다.

 

(이 아가는 왜이럴까....? >_<)

 

 

 

그렇게 육아&살림에 아주 조금은 적응되어질 무렵

육아휴직 기간이 한참이나 남았다는 착각(?) 속에 빠져있던 작년 말,

휴직은 휴직이지만 '쉴 휴'가 절대로 될 리 없는 전쟁같은 나날들을 보내던 중

문득 이 시간이 지나고 부랴부랴 직장에 나가면 후회할 것 같아

여러가지 이것저것 이 시간을 조금 더 의미있게 보내고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활동 같은게 없을까 고민하다

(주체할 수 없는 처밖돌이의 삶...)

 

아니, 그렇담 내가 좋아하는 건 뭘까?라는 의문부터 들기 시작했다.

내가 좋아하는 것? 그런 걸 생각해 본 적이 언제던가...

생각만 했는데도 설레었다.

 

좋아하는 걸 좀 더 실용적(?)으로 승화(!) 시키고픈 마음        

그러다 문득

육퇴 후 새벽녘 쏟아지는 졸음을 참아가며

머리맡에 올려두고 보았던 책들,

조금씩 비는 시간에 틈틈이 봤던 자기계발 서적들에서 

발견한 보석같은 말들이 늘 마음 속 울림으로 남아있었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먼저 나 자신부터

브랜드로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구분지어 다이어리에 써보게 되었다.

 

 

그래서 나온 결과물은?

다음 블로그 글에서....

 

 

별거 아닌 육아 & 워킹맘 & 그저 소소히 대한민국 서울의 어느 작은 방 한켠에서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소소한 삶의 기록이지만!

그래도 나에게는 빛나는 꿈이 있기에...

 

To be contin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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