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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습관 길들이기

한우리 독서지도사 자격증 취득 과정

by 목동부추 2024. 2. 20.

 


이 글은 순수 100% 제 경험에 의한 리뷰이며, 관련사에 어떠한 도움이나 이익도 받지 않았습니다.

 

 

자격증 공부에 입문하여 따게 된 동기

📚📙📗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특히 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독서토론.

 

요즘에는 관련된 학원도 많고 문해력에 대한 관심도 많아져서

독서지도, 독서논술 등의 키워드로 많은 엄마들이 자녀들을 배우게끔 하는 것 같다. 

 

전지적 소비자 시점에서 전지적 선생님 시점으로  

그렇게 아이 중심으로 생각하던 내가

한우리 독서논술 공홈이 아닌

한우리 독서지도사 공홈이 따로 있는 것을 알게되고

여기에 더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했다.😙

 

https://www.hanuribook.com/

 

요즘 필수공부법, 한우리독서토론논술

더 높이 올라가려면 한우리하세요!

www.hanuribook.com

(한우리독서토론논술 공식 홈페이지)

 

 

주변에 관련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이 있거나 한 것도 아니였기에

나도 처음에는 막연하게 이런저런 작은 호기심에 관련 검색들을 하며 훑어보기부터 시작했다.

 

그러다 휴직기간 동안 엄마찬스😝를 쓰고 낮 동안 공부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겨

진짜 제대로 무언가 시작 해보자 하는 마음에 이 자격증이 나의 라이프 스타일과 결을 맞출 수 있을 것인지

골똘히 생각해서 내린 결론은 이렇다.

 


내가 가진 핵심 키워드

1. 내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꾸준히 할 수 있는가?

2. 이왕이면 내 아이까지 가르칠 수 있는가?

 3. 추후 회사를 나와서도 경제적 자유를 보장하는 밥벌이의 초석이 될 수 있는가?

 

 

이 세가지 키워드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것이 독서지도사 자격증 취득이였다. 

 

그래서 단순할지 모르지만 독서토론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 한우리였고

홈페이지 검색을 통해 자격증 취득반이 곧 개설 되는 것을 알게되자

모든 과정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독서지도사 자격증 취득 과정

-> 오프라인 강의로 들으며 경험한 썰

 

독서지도사가 되기 위한 과정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한우리 독서토론논술 홈페이지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단독으로 개설되어 있는 한우리 독서지도사 사이트로 들어가야 한다.

 

 

☞한우리 독서지도사 홈페이지

https://www.hanuricampus.com/main/index.jsp

 

 

나는 독서지도사 양성과정 154기였는데

지금 159기 온라인 수강 모집을 하고 있는 걸 보니

시험을 보고 합격해서 기뻐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그 와중에도 시간이 꽤나 흘렀다는 걸 새삼 느꼈다.

😂

 

내가 강의 신청을 할 당시만 해도

자격증을 따기 위한 수업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두 가지 스타일로 크게 나뉘는데

온라인 강의는 두 가지 방식으로

1. 말그대로 집에서 혼자 동영상 강의를 통해 수업을 듣는 것이고

2. 나머지 하나는 ZOOM을 통해 함께 수업에 참여하여 수업을 듣는 것이였다.

 

나는 나를 넘잘알이기 때문에

온라인은 생각도 하지 않고

직접 강의를 듣는 오프라인 수업으로 등록 고고고! 했다😆

 

우리집이 몇달 전까지만 해도 당산동이였는데

본사건물이 영등포구청역 바로 뒷편이라 

오며가며 많이 봐왔고 가까워서

혼자 이미 친근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더랬다.

임신중에는 건물 1층에있는 북카페에서

책도 읽고 다이어리도 정리하며

태교를 했었더랬다.

아 그리운 임신중이여!

👶

 

오프라인은 이 한우리 본사가 있는 건물에서

같은 기수의 예비 선생님들과

강사님의 현장 강의를 들으며 공부 할 수 있는 형식이다.

난 앞서 말했다시피

독서지도사 양성과정 153기 서울본부 오전반으로

일주일에 두번 화,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10분까지 수업을 들었다.

 

시험 합격까지 모두 끝나면 받는 수료증 발급

 

쉽게 딸 수 있을거라 생각이라면 NO NO! 노노노!

은근히 빡세고 은근히 어렵다,

그런데... 넘나 힐링킬링 타임이다...!

 

처음에는 솔직히 나도

'애이, 민간자격증 따는게 뭐 그렇게 어려울까? 

과제도 시험도 째끔만 성의를 보이면 다 합격시켜 주겠지'

라는 맴이였다.

 

그런데 첫날 오리엔테이션을 듣고 

두껍다리 두꺼운 전공책같은 벽돌책 두권을 받아들고

매번 지정해주는 책을 읽고 쓰는 엄청난 양의 과제들과

2시간이 넘는 객관식 & 독서토론 지도 주관식 시험 과정을 듣고보니

묵직한 바윗덩이가 가슴을 지긋이 누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나중에 같은 기수 동기분들과 점심을 먹으며 얘기했을때

모두가 아, 그냥 초장에 때려칠까?라고 생각한게

나만은 아니였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런데 그렇기 때문에 내가 부모의 입장이 된다면

선생님들의 퀄리티는 믿보다!

믿고 보고도 있지만, 증맬루 믿고 보낸다!

 

오프라인 수업의 장점 중의 장점을 말하자면

같이 공부하는 동기들의 힘에 있다.

 

몇 달을 매주 일주일에 두번 정기적으로 만나고

수업도 같이 듣고

끝나고선 점심도 함께하며

많은 정이 쌓인다:)

대부분 아이를 키우는 분들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공감가는 부분들도 많았고

힘든 수업이나 빡센 과제들,

어려운 부분들이 있을 때 

그 모든걸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너무나 오랫만에 느껴본 동지애와 동질감이

가슴을 따땃하게 데펴주곤 했다.

😍

거기에 우리 기수에서는

반장을 하셨던 선생님이 따뜻한 리더쉽으로 잘 이끌어주셔서 

스터디도 하며 시험 준비를 잘 마칠 수 있었고

모두가 열심히 하였기에

합격이란 좋은 소식을 다 같이 듣고

책걸이 겸 회포도 푸는 시간을 가졌었는데

그때는 아가 둘 낳고 친구들도 잘 못만날 때였어서 그런지

그 시간들이 너무나 소중했더랬다.

선배 엄마들의 따뜻한 응원과 진심어린 조언들이 아직도 마음에 많이 남는다. 

 

그래서 나의 경험상 한우리 독서지도사를 따려고 

제대로 아주 마음을 먹은 분들이라면

오프라인 수업을 듣는 것을 강추한다.

 

한 가지 팁이라면 팁일수도 있는데

수업을 해주시는 선생님들이 책 단원의 과목마다 

매주 매번 바뀌는데

그분들이 과제 채점을 해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점수를 더 잘 받고 유용한 꿀팁을 듣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수업 때 얼굴을 보고 물어보는 것이 가장 좋다!

 

우여곡절 끝의 자격증 겟!


자격증을 공부하기 전 알고 있으면 좋을 마인드 세팅

1. 단순히 좋아하는 책을 읽는 독서에 흥미가 아닌  

내가 책읽기 자체의 과정에 흥미가 있는가

 

2. 쉽게 생각해서 단기간에 쉽게 딸 수 있는 자격증은 아니다!

(과제 4번, 시험1회)

 

오랫만에 대학생 시절로 돌아간듯이 과제도 하고 

두근두근 시험도 보면서 

예전의 쌩쌩했던 두뇌+체력이 아닌 것을 

아주 많이 실감했지만..😁🤣😆

 

그래도 여러 우여곡절 끝에 자격을 따고 보니

갱장한 뿌듯함과 무엇보다 큰 자신감을 얻었다.

애가 둘이고 아줌마여도 뭐든 도전하면 할 수 있다!

덤으로 직장생활을 그만두더라도 다시 일할 수 있는

세컨 잡으로 보험을 들어놨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든든!

 

특히 낮시간이 다소 여유로운 엄마들에게 

다시 공부할 수 있는 힘과 

내 아이의 독서습관을 내가 잡아 주겠다는 마음을 가지셨다면

강추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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