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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2024년06월4주차] 2~4세 추천도서 도서관 동화책 대여 후기

by 목동부추 2024. 6. 25.

 

 

 

 

1. 나는 깜깜한 게 (별로) 무섭지 않아요!(안나 밀버른 글, 대니얼 리얼리 그림) 어스본코리아

 

 
총평 ★★★★☆
1. Point : 별빛 무늬 펀칭의 독특함!

                특히 두꺼운 표지조차도 세심하게 펀칭되어 있는게 넘나 센쓰만점이에요!

                눈을 갖다 대보기도 하고, 손가락으로 꾸물꾸물 만져보기도 하면서 책에 매우 흥미도가 높게 관찰했어요. 

 

2. 구성 : 주인공 아이가 깜깜한 밤이 무서워 밝은 햇님과 낮만을 좋아했는데 '어둠이 있기에 곧 밝음도 있을 수 있다'는

              다소 철학적이고 심오한 의미를 아주 쉬운 줄거리로 풀어내어 글의 구성이나 스토리, 디자인 모두 넘나 

              만족했더랍니다! 굿굿!   

 

3. 주타겟층 : 자는 것을 싫어하고 어두운 곳에 공포심을 갖고 있는 아이들에게 딱이에요. 

                     특히 자의식이 생기기 시작하는 3살 아이들이게 읽히면 좋을 것 같아요. 

                     글밥도 3세에게 알맞고 어둠과 밝음, 햇님과 달님의 이중구도에 대해 거부감 없이 이해하는 아이들에게 

                     좋습니다😛👍
 
 

 

2. 소리치면 안 돼! : 바른 생활 그림 책(마이클 달 글, 아담 레코드 그림) 키즈엠

 

 
총평 ★ ★☆ ☆ ☆
1. Point : 

'바른 생활 그림책' 시리즈다운 내용과 직관적인 글밥 


2. 구성 : 주인공 공룡이가 엄마와 친구들에게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마다 소리치는 바람에 모두들 공룡이와 멀어지려 

              합니다. 


3. 주타겟층 : 2~3세 아가들이게 읽히기 좋아요.

                     3세 이상에게는 다소 따분하고 쉬울 수 있어요. 글씨도 별로 없거나 크고, 그림은 단편적이랍니다.
                     이제 미운3살로 접어드는 아가들에게 읽히면 좋을 내용인 것이, 내맘대로 되지 않는 것이 있을 때는 아직

                     말이 서툰 아기들의 표현방법이라고는 울고불고 하거나 우는 것이죠. 요런 아기들에게 직관적으로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알려주기엔 가볍게 읽히기 좋을 것 같아요.  
 

 

3. 덤퍼와 동생들의 숨바꼭질 (낸시 패런트 글, 제로드 마루야마 그림) 다산어린이

 

 

 

총평 ★ ★☆ ☆ ☆
1. Point :  엄마의 사심이 듬뿍 들어가 대여한 책!

                이제 우리 아가도 엄마와 함께 디즈니 캐릭터로 대통합😘👍

                디즈니 애니메이션에서 봤던 덤퍼가 동화책 속으로 쏙 들어와 엄마 맘까지 사로 잡았어요.

         
2. 구성 : 디즈니 캐릭터 중 하나인 토끼 덤퍼와 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스토리.

               제목과 표지 그림에서도 알 수 있듯이 덤퍼가 많은 동생들과 함께 놀아주며 생긴 일화를 그리고 있어요.

               동생들과 잘 놀아주는 착한 형이지만 가끔은 혼자 있고 싶은 덤퍼는 동생들과 숨바꼭질을 하자고 하고

               혼자 조용히 빠져나와 숨어버렸는데... 숨바꼭질을 하던 동생 중 하나가 곤경에 처하자 금새 달려와 동생들을

               구해내는 여정을 담았습니다. 

               
3. 주타겟층 : 동생을 가진 첫째들에게 읽히기 딱이에요!

                     동생을 귀여워 해서 잘 놀다가도 가끔은 귀찮고 혼자 놀고 싶을 때 자꾸만 들러붙는(?) 동생이 너무너무 

                     짜증날 때, 우리의 용감한 형제, 자매, 남매 아가들은 머리 끄댕이를 잡고 싸워대죠. 타핳

                     즈희 집 연년생 남매들도 그렇답니다🤪

                     잘 지낼 때는 세상 사랑하는 사이였다가도 특히 이젠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하는 첫째가 둘찌를 밀어내곤

                     하더라구요. 그럴 때는 첫째만 조용히 데리고 이런 내용의 책을 함께 읽어주면 또 금새 풀어지기도 합니다.

                     첫째들에게는 이런 엄마와의 시간도 필요한 것 같아요. 

 

 

자,  오늘은 이렇게 3권의 동화책을 소개 해 드렸는데요,

날씨가 덥다보니 주말에 어린이 도서관에 가면 

이른 시간부터 부모님과 함께 온 아이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조만간 이번주에 빌려온 또다른 따끈하고 재미진 

동화책으로 다시 찾아 올께요!

그럼 모두들 더위 조심하시고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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