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띠네 Contents54 마스다 미리의 <오늘도 상처받았나요?> 북 리뷰 마스다 미리 스타일의 따뜻한 위로 만화 는 우리나라에서도 꽤나 많은 30, 40대 여성들의 두터운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작가 마스다 미리의 21년 최근 작품입니다. 만화가이자 소설과 수필집 등 다수의 집필을 하며 성실하고 꾸준하게 다작을 하는 69년생의 여성 작가인 마스다 미리는 그녀의 작품 '수짱 시리즈'로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저 역시 마스다 미리의 수짱 시리즈 1편인 에서 부터 , 등 제목만 들어도 동감하며 무릎을 딱 치게 되는 만화 시리즈를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작가의 다른 작품과 수필집까지 다양하게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는 영화화되면서 시바사키 코우가 수짱역을 맡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개봉되어 소소한 영향력을 주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만화나 수필은 언제나 주변에 있을 법한 사람들, 소소.. 2022. 6. 26. '하루30분 맘스잉글리쉬의 기적' 북리뷰 오직 '엄마' 만을 위한 영어 전문 자기 계발서 이 책을 한마디로 딱 요약하자면 위의 제목과 같습니다. 다소 딱딱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풀어 설명한다면,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수많은 자기 계발서 중에 어린아이를 양육하는 '엄마'만을 타깃으로 하는 자기계발서로 영어공부를 통한 엄마들의 자존감 살리기 프로젝트를 강조하는 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엄마가 타깃인 만큼 육아와 살림에 하루를 온전히 보내는 바쁜 여자의 삶 속에서 한때는 반짝반짝 빛을 내던 '나'를 잊지 말고 꾸준한 공부(영어)로 스스로의 존재 가치를 잊지 말자는 것이 가장 큰 이 책의 목적입니다. 엄마들은 바쁩니다. 그런데 그 바쁜 일들 중에 '나'만을 위해 투자하는 일보다는 가족들을 위해 희생하는 시간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아이를 어린이집이나 .. 2022. 6. 24. 활을 통해 배우는 인생의 철학, 도서 아처 북리뷰 파울로 코엘료가 전하는 인생 수련법 오늘의 책 는 도서 를 쓴 세계적인 작가 파울로 코엘료가 21년 최신작으로 선보인 책입니다. 17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83가지의 언어로 번역되어 한 권의 책이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작가로서 기네스북에도 오른 파울로 코엘료가 오랜만에 이후로 인생과 철학을 이야기하는 결이 비슷한 소설을 출간했습니다. 이전의 책 , , 등을 통해 몽환적이면서도 진취적인 여성성, 부드러움 속의 강함 등의 이미지를 구사하며 본인만의 독특한 색을 강하게 품은 개성 있는 소설들로 독자들을 매료시켰다면 이번 책에서는 코엘료의 첫 작품이었던 와 의 맥을 잇는 유사한 방식의 철학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인생을 좀 더 깊이 있고 진중하게 들여다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삶.. 2022. 6. 24.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책 북리뷰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남녀의 사랑 (약간의 스포주의) 어떤 가정이든 형제가 하나, 둘 또는 그 이상으로 많은 대가족을 이루고 살던 50년대에 태어난 주인공은 그 시대에는 별로 없던 중산층의 '외동'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주변의 외동에 대한 혹독한 편견에 쌓여 자신만의 고독한 세상을 가지고 꽁꽁 마음을 숨기며 살던 주인공은 초등학교 6학년 때 그와 똑같은 외동인 여자아이를 만나면서 한순간에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줄 수도 있을 만큼의 소울메이트로 그녀와 매일을 함께 합니다. 그러다 중학교 진학 이후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면서 주인공인 하지메는 다른 여자 친구를 만나며 이별을 경험하기도 하고, 후에 부유한 집안의 여자와 결혼도 하고 장인의 도움을 받아 재즈 바를 운영하면서 두 딸까지.. 2022. 6. 16. 이전 1 ··· 9 10 11 12 13 14 다음 반응형